[합동5신] 인터콥(최바울선교사)과 교류단절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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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5신] 인터콥(최바울선교사)과 교류단절 결의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9.25 11: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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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부 보고서 채택 … 666과 베리칩 연관짓는 개인이나 단체 배격키로

합동총회가 인터콥(최바울 선교사)의 신학사상이 이단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충분한 위험 요소들을 갖고 있다며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4일 저녁 회무에서 신학부(부장:유웅상 목사)는 인터콥과 요한계시록 13장의 666과 베리칩에 대해 1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신학부는 “2013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의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를 통해 검토해 본 결과 그의 위험한 선교신학 사상은 지도를 받은 후에도 크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또한 “최바울 선교사는 여전히 극단적인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견지하고 있다”며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근거로 인류 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짓는 극단적인 논지를 갖고 있는 등 이로 인해 젊은이들과 평신도들에게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를 진행한 신학부 서기 이승희 목사는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을 대비하면서 철저한 이원론적 이분법을 따라 진행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강한 경향성을 갖고 있다”며 “여전히 신사도와 아이홉(IHOP)이 주장한 영적도해의 근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선교사의 저서들에게 발견되는 사상체계는 정통 교회와 신학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며 “그의 선교적인 열정과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바른 역사관과 선교신학의 정립을 위해 많은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한 사람을 이단으로 단정하는 데는 많은 공감대와 총회의 심도 있는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그의 신학사상은 이단으로 빠져들 수 있는 충분한 위험 요소들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교단은 최바울 선교사와 그가 이끄는 선교단체 ‘인터콥’과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고지하고, 참여한 개인이나 교회는 탈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같은 신학부의 보고에 반론도 제기됐지만 신학부는 “수년 동안 인터콥의 신학사상을 연구했고, 최바울 선교사를 직법 불러 지도까지 했지만 여전히 그의 사상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총대들은 신학부의 보고를 그대로 받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합동총회는 인터콥과의 교류를 완전히 단절하게 됐다.

한편, 합동총회는 ‘베리칩과 666’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입장정리를 발표한 신학부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신학부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666과 베리칩을 동일한 것으로 연관짓는 것은 분명히 비성경적임을 확인한다”며 “따라서 666과 베리칩을 연관지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배격하기로 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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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 2013-09-25 22:16:01
최바울 이단감별사들 저격수 정이철 1, 2 / 이단감별사들의 사악한 작전 정이철

최바울 이단감별사들1
youtu.be/6IbS6yLW1Vs

최바울 이단감별사들2
youtu.be/KfskDJPDiSU

이단감별사들의 사악한 작전
youtu.be/yXaU7n5Gm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