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베뢰아 BWA 가입 다시 적극 저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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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베뢰아 BWA 가입 다시 적극 저지키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2.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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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BWA 실행위에 총회 대표단 파견 예정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고흥식 목사)가 오는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침례교세계연맹(BWA) 실행위원회에서 다뤄질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이하 베뢰아)의 회원가입 문제를 적극 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베뢰아는 지난 1991년부터 수차례 BWA 가입을 시도해왔지만 기독교한국침례회의 대응으로 매번 가입이 좌절됐으며, 지난해 7월 칠레에서 개최된 ‘BWA 상임위원회’에서 또다시 가입이 좌절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3월 BWA 실행위에서 베뢰아의 가입청원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침례교 임원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베뢰아가 총회를 비롯해 한국 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로 결의했음을 재확인하고, 이 문제에 대해 총회 제1부총회장 윤덕남 목사와 총무 조원희 목사, 전도부장 윤재철 목사에게 위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침례교는 “3월에 열리는 BWA 실행위원회에서 베뢰아의 가입이 성사된다면 한국 대표인 우리 총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이라며 “실행위에 총회 대표단을 다시 파견해 베뢰아의 문제점을 알리고, BWA가 베뢰아 가입 검토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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