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운동연합 단학수련으로 혹세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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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운동연합 단학수련으로 혹세무민"
  • 윤영호
  • 승인 2005.03.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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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혹세무민 단학수련의 포교 ‘주의요망’

초중고교 및 공공장소에 단군상을 건립하며 단군이념을 전파해온 한문화운동(대표:이승헌)이 최근에는 뇌호흡의 효과를 입증한다며 심신성 질환 해소 및 치미, 뇌질환 예방활동에 나서 교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에 유료사이트를 개설하며 단체확대에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다.


단군상 건립으로 기독교계와 격렬한 마찰을 겪은데 이어 교계가 교육용으로 발간한 ‘단군상의 실체’를 두고 법정공방을 벌여 패소한 바 있는 한문화운동연합이 최근 인터넷에 ‘이승헌원장님의 힐링과 기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사이트를 개설, ‘컴퓨터 화면에 손을 대면 장심(손바닥)으로 힐링 에너지가 들어옵니다’라는 문구를 띄워 회원확보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고 한국교회언론회(회장:이승영목사)가 특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이 단체가 상생을 추구하고 지구인 정신을 운운하면서 폭력을 방조, 자행하고, 민족정신과 홍익인간의 세상을 말하면서 청소년이나 선량한 시민들에게 ‘기(氣)장사’를 하는 장사꾼으로, 단군을 내세워 시대를 혹세무민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언론회는 사법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면서 “현재 단월드 홈페이지에 수많은 피해자들의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단학수련을 내세우며 뇌호흡의 창시자라고 주장하는 실체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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