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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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물결”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8.0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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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 페스티벌’ 성료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후원 행사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전 세계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독려하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BWMF) 2023’을 개최했다.

BWMF는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와 이진아, 홍이삭, 윤딴딴, 베이빌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한 영향력을 음악에 실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에게 사랑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무대를 장식한 김범수는 나타나를 열창한 후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후원 라이프를 전하고자 자리에 섰다오늘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 속에 작은 사랑의 물결이 담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이삭은 ‘Stand by Me’ 등의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그는 한 사람의 교육과 성장의 결과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더 잘 알 수 있다단편적인 도움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무대에 올라 리어카를 집으로 삼아 살던 필리핀의 한 가정이 후원을 통해 변화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컴패션의 양육을 받은 남매와 가족이 모두 환하게 꽃 피운 모습을 보게 됐다우리 모두가 꽃처럼 피어나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공연 말미에는 아티스트 전원이 함께 연을 날리자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을 날리자는 필리핀 쓰레기 마을에 살고 있는 컴패션 후원어린이 알조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김범수는 우리가 어린이들의 바람이 되어 준다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이 하늘을 나는 연처럼 마음껏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BWMF에는 1,4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연 외에도 컴패션 체험 부스 포토존 푸드부스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후원의 기회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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