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여교역자회, 25사단 위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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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여교역자회, 25사단 위문예배
  • 승인 200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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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정통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김인자강도사)는 지난 8일 주일저녁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위문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예장 합동정통 여교역자전국연합회 소속으로 15년째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25사단교회 담임 윤충임강도사를 격려하고, 6백여 장병에게 하나님의 복음과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자회장은 “집을 떠나 낯선 신병훈련소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에 위문예배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설교를 맡은 조광동 총회장은 “사랑과 기쁨으로 군생활을 잘 참고 이겨낼 때 인생을 새롭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한 인물로 거듭나는 장병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안용원 부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역사왜곡 등 다시 외세의 조롱과 압박이 시작되는 이 때에 강한 군대가 되어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장병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년째 군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윤충임강도사는 “군 선교야말로 젊은 인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역”이라며 “열정에도 불구하고 축도권과 세례권 등 목사의 자격을 갖추지 못해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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