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울리는 성경독자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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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울리는 성경독자 번역
  • 승인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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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지난 28일 성경 독자번역 반대를 주장하며 공청회를 무산시킨 합동총회 소속 하봉락목사는 “성경을 새롭게 번역해서 출간하려는 의도는 알지만 결과적으로 작고 힘없는 교회가 타격을 입는 결과만 나타날 것”이라고 집중 성토.

‘성경독자번역을 반대하는 목회자 모임’의 공동대표인 하목사는 “특별한 재원이 없는 총회가 재원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성경 번역을 십분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새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에 기존 성경을 보던 사람이 나올 경우 적응하기 힘든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결국 미자립교회나 교세가 작은 교회만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

다른 목사도 이에 동의를 표명하며 “주로 큰 교회 중심으로 정책결정이 이루어져 작은 교회들은 언제나 뒤 따라가기도 힘들어 이제는 불만만 가득찬 상태라며 어떻게 하든 성경번역은 막을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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