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덮친 강원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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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덮친 강원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 있기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4.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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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성명 통해 위로…"교회가 복구 동참하자 호소
▲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 속초 대형 산불로 1명이 숨지고 산림 250㏊와 건물 125채가 전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교회가 화마로 고통당하는 강원도민을 위해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을 빌며 함께 복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 목사)은 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교연은 먼저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 가족과 집과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할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주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빈다”며 “조속히 산불이 완전 진화되어 대피중인 주민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밤을 새워 화마를 진압 하느라 애쓴 모든 소방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하나님께서 이들을 화재 현장의 불의의 사고로부터 끝까지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교회를 향해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연은 “한국교회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그 상처를 치유하고 복구하는데 팔을 걷어 부치고 현장에 뛰어들어 뜨거운 국민적 단합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강원도 대형화재도 완전 진압되고 나면 한국교회가 가장 먼저 재해 현장으로 달려가 ‘강도만난 이웃’(눅10:30~36)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순절 다섯째 주일인 4월 7일 주일에 전국교회가 강원도민들을 위해 기도할 것과 화재 피해민 돕기 헌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 속초 대형 산불로 1명이 숨지고 산림 250㏊와 건물 125채가 전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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