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개교 96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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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개교 96주년 맞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9.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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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기념 행사 개최
▲ 지난 20일 열린 한일장신대 개교 96주년 기념예배에서 정장복 명예총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일장신대학(총장:구춘서)이 개교 96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와 제10회 명예박사학위수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9월 20일 교내 예배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장복 명예총장과 김동건 원로목사, 채영남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구춘서 총장을 비롯해 이사진과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7백여 명이 참석했다.

‘그 집념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기념예배 설교를 전한 이날 정장복 명예총장은 “중풍병자를 고치기 위해 친구들이 보여준 집념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겠다는 집념을 가져야 한다”며 “96년 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해 온 학교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제10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의 축사와 함께 남정규 목사(증경총회장)가 명예신학박사, 이병호 병원장(수병원)가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일장신대는 1922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부에서 파견한 서서평(본명:Elizabeth Johanna Shepping) 선교사가 광주에서 배움의 기회가 거의 없었던 여성들을 위해 설립한 이일성경학교와 다음해인 1923년 테이트(Mattie Ingold Tate) 선교사가 전주에 세운 한예정성경학교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1961년 두 학교가 병합되면서 학교명에서 한 글자씩 딴 ‘한일여자신학교’로 교명이 변경됐고, 98년 현재의 교명인 한일장신대학교로 변경됐다. ‘인성·영성․지성을 갖춘 섬김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8년 현재 한일장신대는 6개 학과 6개 대학원의 학·석·박사 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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