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함께 길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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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함께 길을 여는 사람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8.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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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신대원 개강영성수련회 … 주강사 박지웅 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생과 교수진들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성령과 함께 길을 여는 사람들’(롬 8:14)을 주제로 지난 16~18일 천안캠퍼스 백석홀에서 영성수련회를 갖고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성수련회 주강사로는 내수동교회 박지웅 목사가 초청돼 네 차례 부흥회를 인도하며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업되시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본질임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는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승리의 삶을 산 것”이라고 신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박 목사는 “엘리야가 죽은 여인의 아들과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에 대한 자기 믿음을 토로하듯 기도했던 것처럼 해야 한다”며 쏟아놓는 기도를 강조하면서 “목회가 힘들고 교회사역을 하며 상처받아도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가장 충만하게 하는 것이 교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개강수련회 개강예배에서는 임원택 목사, 새벽기도회는 공규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김병국 교수가 ‘신앙회복운동’에 대해 특강을 맡아 진행했다. 수련회 중에는 기독교박물관과 보리생명미술관, 현대사100년관, 백석학술정보관 등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련회에 함께한 이승재 씨(27·남)는 “사람에 대한 설교가 많은 시대이지만 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말씀 안에서 답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참 진리임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다. 가짜는 진짜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더 확신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민지 씨(31·여)는 “매 시간 폭포수 같은 은혜의 말씀 속에서 완전히 심령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쏟아놓는 기도’에 대한 설교말씀처럼 눈물로 제 마음을 주님께 마음껏 쏟아놓는 시간이었다”며 내년 수련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황덕 씨(51·남)는 “늦은 나이에 신학공부를 하게 돼 처음 개강수련회에 참석했다”며 “사역자는 상처를 받을 지라도 주님이 사랑한 교회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저를 신대원에 보내신 이유를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은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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