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에 미혹된 분들 빛으로 인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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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미혹된 분들 빛으로 인도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5.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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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이대위, 전국 노회 대상 포럼 개최
▲ 전국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포럼이 지난 14일 해오름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김정만 목사, 이하 이대위)가 전국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포럼을 열고 한국교회 이단의 형성사와 한국교회 주요 이단 및 신흥이단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 및 목회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해오름교회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그리스도대학 박종만 목사와 총회 이대위원장 김정만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한국교회 이단의 형성사’를 주제로 강의한 박종만 목사는 “근대화와 일제의 강점기를 거치면서 나타난 급격한 사회변동과 민족의 아픔은 다수의 신비주의 종교가들이 등장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어 “신비주의와 기복주의에 바탕을 둔 신흥종교의 발흥은 민족종교라는 미명 하에 빠른 속도로 번져나갔으며, 기독교가 정착되지 않은 한국적 상황에서 교회 안에도 깊숙이 침투하여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시켰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밖에 △비기독교 계열의 신흥종교들 △기독교계열의 이단들 △한국이단의 원조 김성도 △피가름의 발전사 △생수치유의 발전사 등을 소개했다.

‘한국교회 주요이단 및 신흥이단들’에 대해 강의한 김정만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내에 이단사이비문제는 심각한 단계에 와 있다”며 “선량한 양들을 그릇된 길로 미혹하고 교회를 혼란케 하며 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킬 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는 등 그 피해는 날로 성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교회가 해결할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회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는 이단 예방차원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지킴이 역할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단에 미혹된 많은 분들을 빛으로 인도하기를 소망하며 순진한 성도들을 바른 신학과 바른 믿음으로 인도하는데 귀한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포럼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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