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NGO로 선교 활로 개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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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NGO로 선교 활로 개척할 수 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4.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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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선교 NGO 지원 포럼’ 개최

한국교회 선교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NGO 선교가 제시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 이하 KWMA)는 지난 26일 KWMA 회관에서 ‘선교 NGO 착수·지원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NGO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박우석 목사(KWMA 사역국장)가 강사로 나서 NGO선교의 필요성과 설립 방법, 운영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선교 NGO 설립이 필요한 이유는 직접 선교가 어려운 국가가 많기 때문이다. 이슬람 국가나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는 종교 비자를 받아 전임 선교사로 사역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NGO 단체로 입국한다면 이슬람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에서 보다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다.

다만 박우석 목사는 “예전에는 비자를 받기 위해 NGO나 비즈니스맨의 타이틀만 갖고 진출한 뒤 실제 활동은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가짜 NGO는 적발되기 쉽다”면서 “실제 NGO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진행해야 한다. 선교사 자신이 실제 NGO 워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포럼에 앞서 “우리나라에 많은 선교단체와 교단, 교회가 있지만 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아직도 전통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선교의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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