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설교예화-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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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설교예화-근면
  • 승인 2004.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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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게으름쟁이가 일하라는 식구들의 말이 듣기 싫어 집을 나갔다. 그는 산 속에서 한 노인을 만나 일하기 싫은 사람이 쓰면 좋은 수가 생긴다는 소머리탈을 머리에 썼다가 소가 되었다.

노인은 소가 된 게으름쟁이를 어떤 농부에게 팔면서, “이 소에게 무우를 먹이지 말라”고 하였다. 소가 된 게으름쟁이는 힘든 일을 하면서 지난 일을 후회하였다. 그는 소가 되어 고생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여 죽으려고 무우를 먹었다.

무우를 먹은 그는 다시 사람이 되어 그 노인을 만났던 곳으로 갔으나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었다.

개도 부지런해야 더운 똥을 얻어 먹는다

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무슨 일이나 부지런히 하여야 실수가 없고 성공한다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부지런히 활동하는 사람이 일을 이루고 재물을 얻는다.

밥 빌어다 죽 쑤어 먹을 놈 게으르고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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