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반도와 이라크 평화를 위한 성탄예배’를 드렸다. 전쟁의 혼란 가운데 있는 이라크에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 성탄예배에는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목사가 설교를 전한 뒤 반전평화단의 일원으로 이라크를 방문했던 임영신사모가 전쟁의 현장에 대해 증언했다. 예배후에는 홍순관, 조수아, 아름다운세상 등이 초대돼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옥남목사)도 지난 24일 총회본부 앞에서 농성중인 조선족·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렸다. 외등법개정을 위해 무기한 농성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성탄을 맞아 이들에게도 평등한 세상이 오기를 소망했으며 기장총회는 고통받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끝까지 지키는 선한 이웃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목사)도 지난 22일 오후 4시 강원도 임계중앙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드렸다. 사회봉사위원회(위원장:이근수목사)가 주관한 성탄예배는 지난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임계면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윤영호·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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