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백도웅목사)는 “성탄절은 전쟁의 현장에서 죽어가는 민중과 군인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 강제 추방에 내몰리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좌절과 절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기쁨을 얻는 계절”이라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길자연목사)는 “가난과 질병, 억압과 차별 등 사회의 무관심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화가 충만하길 기도한다”며 “삶이 분열되고 인생의 가치를 상실하여 방황하는 이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장로교연합회(대표회장:윤석희목사)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탄생하신 어린양 예수님이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다려지고 만나보고 싶고 그분의 사랑이 그리워진다”전했다.

예장통합총회(총회장:김순권목사)는 “고국을 찾아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재외동포들, 좌절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 이 땅을 찾은 외국인노동자들과 더불어 우리모두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희망이고 기쁨이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예장합동정통총회(총회장:조광동목사)는 “금년 성탄절에는 생명과 평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를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이용규목사)는 “길거리의 노숙자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대신해 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이웃사랑을 강조했다.

기독교세계성령운동본부(총재:엄신형목사)는 “예수로 말미암아 사회의 어두운 세력들이 축출되어 명랑사회가 건설되기 바란다”전하며 예수님의 귀한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이 되길 소망했다.

<송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