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덕 주사랑교회에서
경북노회(노회장:최영식) 장학위원회가 지난 5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주사랑교회(이선로 목사 시무)에서 장학후원헌신순회예배를 드렸다.
이선로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장학후원예배는 구미 새소망교회 윤성화 목사의 기도에 이어 학학위원장 이종만 목사가 ‘천국 사모라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경북노회 장학위원회는 대부분 농어촌 교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가정을 돌보고, 목회자 자녀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 매달 순회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예배 중에는 장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뜻있는 성도들이 목회자 자녀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을 마무리하도록 돕고 있다.
구미성문옥토교회 최인숙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은 늘 성도들 앞에서 조심해야 하고 눈치를 보면서 자란다. 학업을 하는데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눈치보지 않고 구김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장학후원회에는 5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장학위원회 서기 윤성화 목사는 “이번 2학기부터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7명 모두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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