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뮤지컬을 동시에, ‘라흐마니노프’ 앙코르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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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뮤지컬을 동시에, ‘라흐마니노프’ 앙코르공연 개막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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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의 앙코르공연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앙코르공연으로 개막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해 여름, 뮤지컬과 클래식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초연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현악 4중주를 6중주로 개편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커튼콜에서는 피아니스트와 현악 6중주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원곡의 느낌 그대로 연주해 공연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또한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 4명의 배우들은 개성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객석 모두가 숨죽이고 이들의 연기에 빠져드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제작사 HJ컬쳐는 “관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던 만큼 한층 더 깊어 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배우, 스탭, 음악팀 모두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슬럼프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3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지며 예스24티켓,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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