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밥상에 웃음꽃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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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밥상에 웃음꽃이 ‘활짝’”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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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훈지청,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한 밥상 기부활동 펼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한 훈훈한 나눔이 펼쳐졌다.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윤종오)은 지난 9일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재능기부 동아리 레인보우팩토리(지도교수:윤경화) 학생들과 함께 ‘행복을 나눠요 밥’(PLUS)라는 새로운 퓨전밥상 기부활동을 실시했다.

▲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난 9일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재능기부 동아리 레인보우팩토리 학생들과 함께 ‘행복을 나눠요 밥’(PLUS)라는 새로운 퓨전밥상 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6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백석예술대학교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도 5월 어버이날, 6월 현충원 나들이, 9월 송편행사에 이어 12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곱빛깔 해피타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됐다.

특별히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국가유공자 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 둘러앉아 오순도순 식사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1부 순서에서 인사말을 전한 윤종호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행사에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총장님과 레인보우팩토리 동아리 학생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분 모두가 추운 겨울 건강에 더욱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어르신들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직도 청년들처럼 정정하다. 학생들에게도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섬김으로 어르신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12월이라는 테마에 맞춰 게임을 통해 국가 유공자와 학생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가유공자와 학생들이 직접 트리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해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사를 준비하고 대접하는 것이 뜻 깊었고, 어르신과 한 팀을 이룬 게임을 통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 모 어르신은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학생들과 다 같이 나눠 먹으니, 몇 배 더 맛있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써준 크리스마스 카드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남부보훈지청은 ‘Bravo 남부! Bravo 실버!’라는 슬로건으로 3H(Happiness, Health, Heart)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개인별 맞춤형 의료·생활 종합복지 케어플랜’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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