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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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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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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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실패마저도 바꾸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9:1~27
찬송 303장

빠름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 실수와 실패라는 넘어짐은 큰 낭패일 수 있습니다. 다시 추스르고 일어나 세상을 쫓기에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인생 가운데 실수나 실패를 맞이하게 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포자기하고 낙망하며 일어서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실패와 실수마저도 선한 길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실패와 실수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여있던 가나안 부족의 기브온 사람들이 꾀를 내어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건짐을 받게 되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브온 입장에서는 전략의 승리요 은혜였으나, 이스라엘에게는 처절한 실수요 실패였습니다.
가나안 부족이었던 기브온 사람들을 살려둔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신앙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일이었습니다. 훗날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이들의 실수와 실패를 그대로 끝내지 않고 선과 은혜로 돌려놓으셨습니다. 기브온 족속은 훗날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귀히 쓰임 받았습니다.
혹시 지금 실수와 실패로 인하여 주저앉아 계십니까? 그 실수와 실패가 당신의 삶 속에서 일어나게 될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다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감사함으로 기도하자

빌립보서 4:6~7
찬송 370장

바울 사도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빌 4:4).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정작 기뻐해야 할 성도는 기뻐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염려’ 때문입니다. 염려는 기쁨의 적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합니다(빌 4:6). 문제가 닥칠 때 세상을 향하면 염려가 되나 하나님을 향하면 기도가 나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은 슬픔에 젖어 잠이 들었으나, 주님은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드렸습니다. 만 번의 염려보다 한 번의 기도가 낫습니다(눅 22:39~46).
모든 일을 기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빌 4:6)”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기도로써 모든 문제를 풀어가라고 하십니다. 인생의 염려를 감사의 기도로 바꾸면 하나님은 은혜와 기도응답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 선물은 무엇입니까?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염려를 아뢰는 성도에게 마음의 평강을 내리어 주십니다. 기도하는 성도의 염려를 응답의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고, 기도하는 성도의 염려를 평강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 행복이 무엇입니까?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며 기쁨으로 사는 상태”를 행복이라 합니다. 곧 행복은 마음이 평안한 것입니다. 기도는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항상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

신명기 30:11~20
찬송 540장

사람은 누구나 복받기를 소원합니다.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복을 우리 앞에 두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만 우리 앞에 두신 것이 아니라 사망과 화도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 이 말씀은 어느 누구나 이 두 길중에 한 길을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렇게나, 마음 내키는대로, 편한대로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바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는 말은 생명의 원천이 되고, 복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 설교입니다. 모세는 광야 40년의 역사를 요약하며, 율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율법에 관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기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밀어 붙이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본문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가 다섯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좀 힘들고 어렵고, 고통이 따른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고, 천국이 있고,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항상 생명과 복을 선택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 많이 받아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내 삶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

룻기 1:1~5
찬송 267장

베들레헴은 ‘떡집, 약속의 땅’으로 그 안에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습니다. 그런 그 땅에 흉년이 찾아 왔으며, 하나님의 나중 섭리가 심겨진 엘리멜렉의 가정에도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심겨진 섭리는 이렇게 시련과 함께 시작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시련을 통과하지 않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도 없습니다.
흉년의 때에 엘리멜렉의 가정은 베들레헴에서 신앙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했지만, 영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육신적 삶을 위해 모압으로 삶의 터전을 옮깁니다.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한 번 육신적 선택을 하게 되면, 더 무서운 선택도 하게 됩니다. 다른 가정은 먹고 살기 위해 이주를 하여도 문제를 삼지 않았지만, 유독 이 가정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안돼’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두지 않는 것 같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다른 사람은 기도하지 않아도 그냥 두시면서 내 안에서는 불 붙는 심장이 되게 합니다. 내 삶과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성도가 믿음 안에서 살면서도 내 삶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마귀역사 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내 안에 있다고 믿는 사람은 자신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으면 울타리 안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나는 아니야’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대강 살고 대강 믿도록 그냥 두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인내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반드시 이루리라

이사야 14:24
찬송 449장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라는 속담은 삼척동자도 아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성경의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익히 들었고 또한 우리의 삶 가운데서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70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한번 약속하신 말씀은 시간의 차이는 느낄지 몰라도 반드시 이루어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정복의 역사는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기에 때가 이르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워 그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55:1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 함이니라” 또한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불리어졌던 욥은 극심한 고난 중에서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굳게 믿고 반드시 이루어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 가을 모두에게 경험되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주님의 마음을 소유한 자

빌립보서 2:5~11
찬송 455장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또한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본받아야 합니까?
먼저 우리는 주님의 겸손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본문 빌 2:5〜8에 보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버리고,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주님의 겸손의 마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둘째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며 불쌍히 여기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측은한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죄인들과 잃어버린바 된 자들에 대해서 불쌍히 여김과 측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로 주님께서 보여주신 용서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죄 없으신 분이지만,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흘리시며 죽으시는 그 순간까지 죄인들의 용서를 구하셨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온 인류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알 수 없으나 우리는 그 사랑 덕분에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되었고, 영원한 안식과, 평안과, 위로와, 소망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이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이러란 주님의 보습을 본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가지셨던 마음을 본받아 그 마음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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