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건학 40주년 맞아 ‘찾아가는 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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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 건학 40주년 맞아 ‘찾아가는 음악제’ 개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5.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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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개 교도소 대상, 지난 26일 천안교도소

이어 31일 여주소망교도소·6월 23일 천안개방교도소

▲ 건학 40주년을 맞은 백석대학교 백석합창단원들이 천안교도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제를 열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는 건학 4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천안교도소 방문 공연에 이어 31일 여주 소망교도소, 6월 23일 천안개방교도소 등 총 세 차례, 전국 교도소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제’는 건학 40주년을 맞은 백석학원이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목표를 감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음악’이라는 콘텐츠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음악제에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교직원 및 백석합창단,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파티캣츠,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 블랙가스펠, 평생교육원 백석관악오케스트라 등 학생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제로 계획됐다.

지난 26일 방문한 천안교도소의 재소자들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잠시나마 웃고, 미소 짓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우리 대학의 40번째 생일을 대학의 구성원들끼리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즐거워하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소에 방문할 때 재소자와 교도소 직원들을 위한 선물은 백석문화대학교 내 학교기업 ‘백석만나베이커리’가 직접 만들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으며, 양 대학은 이번 음악제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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