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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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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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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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십니다

창세기 50:19~21 찬송 302장

다양한 위기들 가운데서도 심히 염려되고 걱정되는 것은 가정의 위기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소재들이 현실 속에서 공공연하게 펼쳐지고 있을 만큼 우리의 가정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위기의 한 가정이 아름답게 회복되어진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 가정은 야곱의 가정입니다. 야곱은 14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릴 만큼 끔찍하게 사랑했던 아내가 낳은 한 자녀에 대한 편애가, 그토록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지 몰랐습니다. 그 편애는 아버지 야곱에게 아들 잃은 애통과 비통을 가져오게 만들었으며, 자식들이 평생을 아버지께 거짓을 고할 수밖에 없는 단절을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무려 20여 년간 야곱의 가정은 단절된 채로 위기의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단절되었던 그 벽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극적인 섭리로 인하여 찾아온 이 순간을 요셉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연약함과 악함마저도 선으로 바꾸셔서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가정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고 작은 위기들이 우리의 소중한 가정을 깨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고백하길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하며 가정에 임한 다양한 위기들을 극복하기를 원합니다.

강대석 목사 / 청운교회

 

화요일

교회를 세워가는 성도

사도행전 16:11~15 찬송 208장

오늘 본문에는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의 설립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루디아라는 여인을 통해 유럽 선교의 역사를 나타내셨습니다.

바울과 함께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를 세운 루디아는 참으로 복이 많은 여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녀는 유럽 최초의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 받은 복된 여인입니다. 루디아는 어떤 믿음과 신앙적 자세를 가지고 있었기에 교회를 세워갔을까요?

첫째, 주의 종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복된 귀가 있었습니다. 행 16: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루디아 같이 주의 종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둘째, 성령의 소리에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행 16:14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우리도 루디아 같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교회 일꾼이 됩시다.

셋째, 온 가족이 예수를 믿어 헌신했습니다. 행 16:15에는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루디아 같이 온 가족이 예수를 믿어 교회를 세워 가는데 쓰임 받읍시다.

넷째,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렸습니다. 행 16:15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자기의 집을 드려 교회를 세웠던 루디아 같이 주의 나라를 위해 나의 소중한 보배를 드려 교회를 세워갑시다.

•오늘의 기도
루디아 같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를 세우는데 쓰임 받기 원합니다.

이승수 목사 / 양문교회

 

수요일

그래도 교회가 세상의 소망입니다

에베소서 2:10 찬송 450장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에 16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은 한국 전체 인구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기소된 기독교인이 25%, 전체 투옥된 사람의 40% 정도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주인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교회는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왜 사람들은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끝없는 불안 속에 살아갑니까?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근원적인 요인은 죄 때문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죄에서 구원하는 일입니다.

둘째,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거룩은 교회의 본질입니다. 세상과 달라야 교회입니다. 구별되는 것이 영향력입니다. 거룩함을 잃어버리면 그때부터 교회는 능력을 상실해 버립니다. 말씀을 지킬 때 거룩할 수 있습니다.<시119:9> 

셋째, 교회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받은 공동체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지 않으면 결코 세상을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일의 본질은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세상의 소망인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고, 예수님을 닮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거룩함을 지키며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 신나는교회

 

목요일

고난은 극복해야 유익이 된다

시편 119편 71절 찬송 370장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고난 자체는 절대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은 복도 아니고 저주도 아닙니다. 고난은 마치 원자재와 같습니다. 철로 사람을 죽이는 칼이나 총을 만들 수 있고 사람을 살리는 수술용 도구를 만들 수도 있듯, 우리는 고난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고난의 결국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 앞에서 원망하며 망가져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강한 자가 되어 더 큰 축복과 사랑으로 성장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난은 이겨내야 복이지 쓰러지고 포기하면 저주가 됩니다.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한 사람에게 복이라는 것입니다. 고난은 극복한 후에야 그것이 유익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는 욥의 결국을 보았기에 욥의 고난을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무엘을 비롯한 다섯 자녀를 더 낳게 되는 한나의 결국을 보았기에 한나의 고난을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내 삶에 밀려온 고난을 복된 고난으로 만드십시오. 고난을 진행형이 아닌 과거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고난을 이겨낼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엄청난 축복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난 중에 믿음을 보일 때 그 고난은 복된 고난이 됩니다. 하나님께 그 결국을 맡기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삶이 아무리 얽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윗처럼, 요셉처럼 우리의 삶을 형통으로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만나는 모든 문제 앞에서 복된 선택을 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자

욥기 42:10 찬송 310장

기원전 106년에 태어난 로마공화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cicero)는 ‘고난이 클수록 영광도 크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목표가 크면 클수록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고통과 시련을 겪고 인내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축복의 문 앞에는 고난과 시련의 고강도 훈련과정이 놓여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생각하건대 현재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축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때때로 고난과 고통이 찾아 와도 인내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축복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욥은 엄청난 고난을 받으면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을 지켰기에 다 잃은것 같았으나 마침내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도 고난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볼 때 욥과 같이 갑절의 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욥은 갑자기 찾아온 고난 앞에서 결코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대로 하나님께 엎드려 예배를 드림(욥1:20)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켰고 그는 위대한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할렐루야! 고난이 크면 클수록 축복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고 항상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끝까지 인내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이진해 목사 /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경주하는 신앙인

히브리서 12:1~3 찬송 353장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 인생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주자로 비유하면서 성공적 경주를 위한 목표를 제시하여 인생을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도록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경기를 하는 경주자에게는 그 경기를 구경하는 관중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다”라고 한 것은 그리스도안에 사는 신앙인들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경주자임을 말하여 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기록자는 당시 아테네와 로마 등지에 있던 대형 경기장을 연상하며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눈을 의식한 것입니다.

사실 신앙의 경주를 하는 나를 우리 가족과 이웃과 주변의 여러 그리스도인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아가 역사와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봅니다. 또한 경기하는 경주자는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준비 없는 경주자는 결코 상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내로써 끝까지 달리되 결승점을 향하여 정하여진 코스를 정해진 규정대로 달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신앙의 경주자도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경주자가 보야야 할 목표는 오늘 본문 2절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달리신 사랑, 인내, 구속의 삶 모두를 따라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신앙의 경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바라보며 경주하는 신앙인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주님이 보여주신 인내로 낙심하거나 실족하지 아니하며,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신앙의 경주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삶을 배우고 바라보며, 경주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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