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프 부옹, '나눔과 평화 실천하는 여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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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프 부옹, '나눔과 평화 실천하는 여성'을 말하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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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평화활동가 디에프 부옹 지난 21일 내한해 강연 열어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난민 디에프 부옹(Diep Vuong)이 한국을 찾는다.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미국에서 베트남 여성들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나서고 있는 퍼시픽 링크스 재단 대표이사이자 공동창립자인 디에프 부옹을 초청해 오는 21일 서울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강연회를 연다.

디에프 부옹은 강연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내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여성 인권평화운동가로서 전 세계에서 펼쳐온 나눔과 평화 운동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디에프 부옹은 지난 20년간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역량강화, 이주노동과 지역사회 개발, 빈곤퇴치, 민관공공파트너십 분야에서 활발하게 운동을 전개해왔다. 젊은 여성들이 세계의 변화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경제, 인권, 인신매매 예방, 마이크로크레딧, 지역사회 리더십개발, 모금분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여성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여 명의 베트남 소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인신매매 예방 교육과 인신매매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94주년을 맞이하는 한국YWCA연합회는 전국 52개 회원 YWCA와 함께 성 인지적 관점 여성평화운동과 성평등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또 여성폭력 예방,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여성리더십 개발과 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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