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씽크머니 10주년 기념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캠프’ 개최
‘아시아 청소년 금융교육 국제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남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캠프에는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가지고자 하는 아시아 7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의 주최로 열린 이번 캠프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후원하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Youth of Asia, Build Future with Financial Leadership!’의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소득과 소비, 물가와 환율 등 다양한 금융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가상화폐인 ‘씽크머니 화폐’를 통한 금융교육과 남대문 전통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무역체험’을 하는 등 서울 곳곳에서 금융 체험활동을 벌였다.
마닐라 YWCA에서 온 트리샤(14살) 양은 “경매로 아이템을 획득해 물건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던 글로벌 무역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필리핀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금융교육 캠프에서 했던 경험들을 나누고, 지혜롭게 소비하고 저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하에 지난 2006년에 시작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40만 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