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아기 예수의 사랑
상태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아기 예수의 사랑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12.24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봉, 희귀병 환우와 쪽방주민, 위안부 할머니 등에 성탄선물 나눔
▲ 한국교회봉사단이 12월 한달 동안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엔젤만 환우 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쉼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한 모습)

지난 17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성탄 선물을 전달했던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목사)이 성탄절을 목전에 두고 또 다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교봉은 22일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희귀 난치성 질환 ‘엔젤만 증후군’(Angelman Syndrome) 환우들과 함께 했다.

한교봉은 올 5월에도 환우들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엔젤만 가족캠프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데 이어 이번에도 비타민과 장갑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엔젤만 증후군’은 15번 염색체 이상 증상으로 인해 성장 발달이 지연되고, 독특한 얼굴 이상과 발잘, 경련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한교봉은 2016년 5월 엔젤만 환우 가족 캠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에는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도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쪽방촌 자치자활조직인 동자동공제협동조합과 협력해 2012년 이후 꾸준히 이 지역 900세대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조합 임원들에게 더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삼성동 소재 북한 이탈주민 청소년 쉼터 ‘늘푸른청소년미래’를 방문해 방한 이불을 전달했으며, 16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우리집’을 방문하고, 생존해 있는 할머니 46명 모두를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