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주간보호센터, 지난 8일 카네이션·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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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주간보호센터(실로암행복누리)는 지난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 노인 10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실로암주간보호센터는 시각적 제약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적적한 일상들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버이날 기념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시각장애인 노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각 및 시각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리미예술단’이 방문 공연해 삶에 대한 희망찬 위로와 에너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실로암주간보호센터 이민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존경받는 어른으로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 노인들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주간보호센터는 시각장애 노인을 위해 홈가드닝, 노인 맞춤형 스포츠, 생일잔치, 미식 여행, 명절행사, 힐링 테마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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