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노인 위한 어버이날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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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노인 위한 어버이날 행사 펼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4.05.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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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주간보호센터, 지난 8일 카네이션·위문품 전달

실로암주간보호센터(실로암행복누리)는 지난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 노인 10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실로암주간보호센터는 시각적 제약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적적한 일상들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버이날 기념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시각장애인 노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각 및 시각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리미예술단’이 방문 공연해 삶에 대한 희망찬 위로와 에너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실로암주간보호센터 이민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존경받는 어른으로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 노인들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주간보호센터는 시각장애 노인을 위해 홈가드닝, 노인 맞춤형 스포츠, 생일잔치, 미식 여행, 명절행사, 힐링 테마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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