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 통해 '금강산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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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통해 '금강산 기도회'
  • 승인 2003.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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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대표총재:피종진목사 왼쪽·대표회장:진요한목사 오른쪽)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과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육로를 통한 ‘남북평화통일 기원 금강산기도회’를 금강산 온정각 문화회관에서 드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우리측에서 이중표목사, 피종진목사의 설교와 남서울교회 성가대의 찬양, 이애라선교단의 찬양율동 공연 및 북측에서 강영섭목사의 설교, 봉수교회 성가단의 찬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성만찬예식도 이루어져 한민족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더구나 이번 기도회에는 재미교포를 포함 국내외 목회자 등 총 7백여명이 동시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제목으로 합심기도할 예정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있다.

대표회장 진요한목사는 “남북관계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 한민족이기 때문에 통일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 앞에 다니엘과 느헤미야처럼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는 지난 99년 분단 49년만에 처음 판문점기도회를 개최한데 이어 2000년부터 매년 봉수교회에서 부활절공동예배를 치루는 등 민족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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