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편안함을 선물해주는 가을 공연 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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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편안함을 선물해주는 가을 공연 2선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9.21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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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가로수마다 잎사귀에는 색색이 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왜인지 선선한 가을바람이 얼굴을 스치기라도 하면 마음이 뭉클해지고는 하는 가을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영혼과 심신을 달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새 힘을 얻고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공연이 가득합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제99회 정기연주회는 티켓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삶의 노래 영혼의 노래’

하이든의 합창 명곡

서울모테트합창단 제99회 정기연주회

10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박치용 단장이 이끄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제9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00회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삶의 노래 영혼의 노래’의 제목으로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합창 명곡을 선보인다.

1부 순서에서는 하이든의 동생인 미셸 하이든(Michael Haydn)의 합창 음악을 연주 후 이어 오스트리아의 민속 선율과 대중 선율을 사용해 작곡된 하이든의 ‘세속합창음악’(Secular Choral Music)과 ‘종교합창음악’(Sacred Choral Music)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미사’(Schöpfungsmesse)를 연주한다. ‘천지창조 미사’는 하이든의 후기 미사곡에 포함된 작품으로 하이든만의 개성이 묻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하이든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음향을 오케스트라로 적절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홍보팀은 “신실한 신자였던 하이든은 종교음악을 작곡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꼈다”며 “하이든의 삶에 있어 흔들리지 않고 확고한 신앙심에서 작곡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미사곡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이든의 신앙심을 아름답고 심오한 음악으로 표현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관람하는 관객들의 삶과 영혼에 참된 휴식과 평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김승현, 바리톤 정록기와 오케스트라에 오케스트라디피니가 협연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서울모테트합창단 홈페이지(www.seoulmotet.com) SAC티켓 (www.sacticket.co.kr), 나눔티켓(www.nanumticket.or.kr), 인터파크티켓 (ticket.imterpark.com), 예스24(ticket.yes24.com),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뮤지컬 ‘요한계시록 1/3’

문화행동 아트리 1.1.1 마지막 프로젝트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월~금 오후 3시, 7시 30분, 토 오후 2시, 6시 30분, 주일 오후 7시

경기도 분당 선한목자교회 지하 1층 비전홀

 

문화행동 아트리(대표:김관영)의 ‘1.1.1. 프로젝트’(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음과 동시에 마지막 공연을 연다.

요한계시록 속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된 뮤지컬 ‘요한계시록 1/3’은 3부작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1부작에 대한 내용만 담았다.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를 창작 뮤지컬로 풀어냈다. 2부와 3부 공연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대표는 “10년을 목표로 시작한 ‘1.1.1. 프로젝트’는 하나님과 약속한 시간이었다”며 “하나님께서는 매년 새로운 무대를 허락하심과 동시에 큰 은혜 또한 부어주셨다. ‘1.1.1.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인 뮤지컬 ‘요한계시록 1/3’ 무대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과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 기간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기도 해 이름 붙여진 ‘1.1.1. 프로젝트’는 성경을 읽는 말씀을 넘어 ‘보이는 말씀’으로 증거해 많은 영혼들을 십자가 복음 앞에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했다.

2006년 뮤지컬 ‘루카스’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 ‘버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스틸’, ‘가스펠’ 등 9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왔다. 실제로 ‘1.1.1. 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일궈온 많은 공연을 통해 실제로 믿지 않는 관객들 중에 선교사로 나서게 된 사례도 있다.

뮤지컬 ‘요한계시록 1/3’은 예약 관람으로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문화행동 아트리 홈페이지(www.gospelartree.cm)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원하는 금액으로 헌금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요한계시록’ 3부작 후 ‘1.1.1. 프로젝트’는 종료되지만 문화행동 아트리의 공연 사역은 계속된다.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1년 365일 동안 뮤지컬 ‘더 북’을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8번째 ‘1.1.1. 프로젝트’ 작품인 뮤지컬 ‘더 북’은 가톨릭이 팽배했던 중세 암흑기를 배경으로 가톨릭교회에 반대했던 롤라드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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