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밤 9시부터 12일 새벽까지 순복음부천교회서
우리나라의 평화적 복음통일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회개와 통일을 위한 국가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뜻을 같이 하는 해외 교포 800만을 대표하는 지도자들 150여명과 한국교회의 지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밤샘 기도를 한다.
‘제1회 국가기도운동 국제대회’(대회장:차군규 목사)가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12일 오전 4시까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순복음부천교회에서 열린다.
국가기도운동본부(대표:조갑진 교수)는 최근 기독교회관 민들레영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죄를 사하시고 이 나라를 고치소서’라는 주제로 제1회 국가기도운동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국가기도운동 회장을 맡고 있는 한스 피터 뉘에쉬 목사(스위스대학생선교회 대표)와 세계지도력개발원장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가 메시지를 전하며, 대회장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 서울신대 조갑진 교수 등이 주요 순서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스캇브레너 목사(레위지파 미니스트리)와 일본 지노하떼가스펠재즈찬양팀, 순복음부천교회 연합성가대가 찬양과 경배 시간을 담당하며,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철야기도 성회가 밤새도록 이어진다.
국가기도운동은 2004년 스위스 한스 피터 뉘에쉬 회장에 의해 시작된 기도운동으로 스위스 전국에 세워진 기도 그룹들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여 나라를 위한 연합기도의 날로 정하고 ‘국가기도회’라 했다.
이후 이 운동은 스위스로부터 핀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러시아 등으로 퍼져 나갔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조갑진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기도자들이 2014년 5월 29일 여의도국회 헌정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회개와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던 중 이번에 제1회 국제대회를 갖게 된 것이다.
조갑진 교수는 “우리는 이 운동을 통해 나라의 안정과 통일의 역사를 준비하며 세계 열방에 속히 오실 주님을 전파하며 구원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과 전세계 기도자들을 네트웍하여 기도의 깃발을 수여하고 기도, 전도, 섬김, 거룩의 운동을 통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직장마다 기도 제단의 불이 타올라 어둠이 떠나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만방에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국가기도운동은 나부터 회개하고 우리 모두의 죄를 끌어안고자 하는 회개운동이고, 미자립교회와 소외된 작은교회들을 돕기 위한 운동으로서 이미 카톡방 등을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국가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기도운동본부는 불우이웃 돌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중보기도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또 24시간 기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기도 인도자 7000명을 확보해 기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1회 국가기도운동 국제대회는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대회장 차군규 목사의 환영인사 및 개회선언, 박조준 목사의 설교, 한용길 CBS 사장의 축사, 조갑진 교수의 인사 및 소개의 감사예배가 있으며, 회개와 찬양 시간에는 한스 피터 뉘에시 회장의 메시지가 있게 된다.
이어 차세대 통일과 선교의 비전으로 국내 대표와 해외 대표, 탈북자 교회, 차세대, 외국인근로자, 각국 선교사, 통일과 차세대를 위한 축복을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가, 세계 선교비전을 위해 정은실 선교사(볼리비아 우세볼대학교 총장)가 기도하는 등 화합과 찬양의 축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식전 행사로는 8.15 광복절 전후 전국 70개 교회 연합 동시 기도회가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8일 저녁 6시 메이필드호텔에서 국가기도운동 CEO 창립 모임이, 9일 저녁 7시 인천 청운교회에서 국가기도운동 신학포럼이, 10일 저녁 6시 순복음부천교회에서 전야 국내외 지도자 초청 환영 리셉션이, 11일 오전 11시 서울신대 대강당에서 일본 지노하떼 가스펠 째즈 찬양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기독교총연합회와 미주기독교총연합회,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세계지도력개발원, 에스더기도운동, 쥬빌리코리아, 서울신대, 한영신대, 성결대, 침례신학대, 아세아연합신학대 등 30여개 기관과 단체, 학교가 후원한다.
(문의:032-344-0190, christ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