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사모의 삶, 말씀으로 위로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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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사모의 삶, 말씀으로 위로 얻었습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6.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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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육국 사모세미나, 지난 1-3일 설악아이파크

목회 동역자로 말없는 수고 "하늘의 위로 있을 것"

▲ 백석 교육국이 주최한 2015년 사모세미나에는 전국에서 3백여명의 사모들이 참석해 큰 도전과 위로를 받았다.

예장 백석총회 교육국(국장:배소열 목사)이 주최한 ‘2015년도 전국교회 사모세미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설악아이파크콘도에서 열려 많은 사모들이 위로와 도전을 받고 돌아갔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 아래 전국 노회별로 300여 명의 사모들이 참석한 사모세미나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저녁집회와 기도회, 특강으로 이어졌으며, 참석한 사모들은 시간시간 찬양과 기도로 은혜를 사모하면서 육체와 영혼의 쉼을 얻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국장 배소열 목사의 사회로 총무 임요한 목사의 기도와 수원노회 사모회의 특송에 이어 명예증경총회장 장성운 목사가 ‘열처녀의 비유’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배소열 목사의 환영사와 회계 김만열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 첫날 개회예배에서 명예증경총회장 장성운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장성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목사를 보필하는 사모의 사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자”면서 “밤을 위해 낮에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부활과 재림의 주님을 기대하면서 성령과 말씀으로 무장하는 모두가 되자”고 말했다.

저녁시간에는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잃어버린 은혜를 회복하자’는 제목으로 뜨겁게 영성집회를 인도했으며,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이경욱 목사의 교단역사 및 비전 소개와 국회의원 정미경 권사(내가 너를 도우리라)의 간증이 있었다.

둘째날 저녁에는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가 영성집회를 인도하고 오재삼 목사(세움교회)와 문성만 목사(영광교회)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으며, 이밖에 송태권 목사(불꽃교회), 백대현 목사(명성교회), 최현기 목사(주사랑교회)의 특강이 있었다.

교육국장 배소열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힘들고 지쳐있는 사모님들을 한자리에 모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 주신 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처럼 세미나를 통해 성령충만 받아 영육간에 힘을 얻고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남노회 예도교회 이모두 사모는 “처음으로 사모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주제 말씀처럼 첫 시간부터 큰 사랑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느끼며 사명을 다시금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다른 사모들 역시 “하늘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땅에서 목사님들의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임요한 목사의 사회로 유영삼 목사의 기도에 이어 가양제일교회 이병후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교육국장 배소열 목사의 인사와 이병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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