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실력으로 무장한 오페라 ‘모세’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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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실력으로 무장한 오페라 ‘모세’가 찾아온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5.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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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앙상블, 오는 22~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롯시니의 그랜드오페라 ‘모세’가 오는 22부터 24일가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모세’는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장수동)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국민은행 후원으로 올리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작품이다.

오페라 ‘모세’는 유대 민족의 출애굽기 과정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판 출애굽기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종교, 지역간의 갈등을 모세의 섬김과 희생의 리더십으로 풀어 낸 현대적 해석의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오페라대상 최초로 2009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페라 ‘모세’는 김홍식(전 예술의전당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트라 연주로 서울오페라앙상블합창단이 합창을 맡는다.

또한 초대형 그랜드 오페라로 열리는 ‘모세’는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장수동 감독은 “로시니의 오페라 ‘모세’(Mose)는 선과 악, 신과 인간 관계 등 실존적 삶의 의미와 인류 구원을 묻는 초대형 드라마 오페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출애굽 과정을 민족혼을 지켜 온 한국의 모습과 오버랩시켜 21세기 희망을 노래하고자 모세의 리더십을 무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모세 역은 김요한(명지대 교수, 비니아스국제성악콩쿨 베르디상 수상), 남 완(일본 후지와라오페라단 정단원), 김영복이 맡았다. 또 아나이데 역은 김인혜, 김주연, 오희진이 맡았으며, 아메노피 역은 강신모, 강동명, 석승권이 맡아 열연 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R석 18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D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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