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작가 허남준 광주교회100주년기념 초대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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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작가 허남준 광주교회100주년기념 초대전 열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5.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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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준 작, 'With you'(162*130), aclylic on canvas, 2015.

‘예수와 인간’의 관계를 그리는 성화작가 허남준 집사의 초대전이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광주 광주성결교회(담임:김철규 목사, 031-761-1451)에서 열린다.

‘BE OBEDIENT(순종)’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시회는 ‘광주성결교회 100주년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작품은 예수님의 표정과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색감과 표면의 질감도 기존의 성화와 다른 독특함을 보인다.

허남준 작가는 “세밀하게 묘사해 설명하는 그림이 아닌, 예수님의 감정 상태를 반영하기 위해 거칠고 투박한 터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색감도 예수님의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느꼈을 치욕과 순종이라는 묘한 감정의 뒤섞임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로 검정보다 더 검은색과 흰색보다 더 흰 색을 썼다”고 말했다.

성화작가 허남준 집사는 정물화와 풍경화를 중심으로 기획한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1973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2000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했으며, 현재 G1미술학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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