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박승일’의 진솔한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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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박승일’의 진솔한 간증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5.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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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내가 매일 기쁘게’, 故 임윤택 마지막 모습 최초 공개하기도
▲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울랄라세션의 리더 박승일 씨가 출연해 간증을 전했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일어나지도 못하는 임윤택 씨가 생의 마지막 노래로 찬송가를 부르더군요.”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내가 매일 기쁘게’에 울랄라세션의 리더 박승일 씨가 출연해 간증을 전했다. 특히 박 씨는 위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 임윤택 씨와 나눈 마지막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3년 멤버 故 임윤택 씨가 위암으로 사망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박승일 씨는 “멤버를 떠나보낸 아픔 속에서도 항상 기쁨과 감사함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었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었다”며 “우리는 믿음 안에서 기도로 공연을 준비하는 그룹이었고 최종적인 꿈은 CCM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 박승일 씨가 위암 투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故 임윤택 씨를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박승일 씨는 CCM 가수라는 꿈을 함께 이루지 못한 채 떠난 故 임윤택을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故 임윤택 씨는 박승일 씨의 “마지막으로 부르고 싶은 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영화 ‘타이타닉’에서 배가 침몰할 때 연주가들이 선상에서 불렀던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를 부르고 싶다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로 생의 마지막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현재 울랄라세션은 울랄라 프레이즈를 새로이 결성해 지난 4월 찬양 앨범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전 9시 ‘내가 매일 기쁘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재방송은 14일 저녁 6시, 19일 밤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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