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 150여명 초청 식사 대접으로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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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회자 150여명 초청 식사 대접으로 섬김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4.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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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 실행이사회 임원순 이사장

▲ 한국교회원로목사의날 실행위원회는 7일 점심에 원로목사들을 초청해 정성껏 식사를 대접했다.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 실행이사회(이사장:임원순 목사)는 지난 7일 종로구 평창동 감리교신학연구원에서 한국 기독교 원로목회자 15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했다.

이날 식사대접은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협의회와 한기총 원로목사후원위원회,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가 공동주최한 것으로 지난 1월 제2회 한국교회 원로목회자의날 이후 3개월만이다.

▲ 봉사자들이 원로목사들을 정성껏 섬기고 있다.

임원순 이사장은 “평생을 한국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이끌어 오신 산 증인이 되고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안보를 걱정하며 기도했던 그 노고와 애씀을 조금이라도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면서 “더 좋은 것으로 대접하지 못하는 마음이 송구스러우며 더 노력하여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서상기 목사는 “원로들을 생각하고 정성으로 준비하는 손길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의 고마운 뜻을 기억하여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불안하고 어수선한 한국사회를 위해 더욱 더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원로목회자후원회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오늘 한끼의 식사대접은 한끼 이상의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면서 “교회를 개척하여 어려운 줄도 모르고 평생을 하나님께 순종하신 원로목회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봉사에는 종로구 평창파출소장 김홍수 경감과 김남규 동장이 지역을 대표해 자원봉사자로 나섰으며, 장소와 물질을 제공한 감리교신학연구원(원장:박진섭 박사)은 개교 52주년을 맞아 정기적으로 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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