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김재송목사)가 여성안수를 전격 결의했다. 예성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안양 성결대학교에서‘제82회 총회’를 개최하고 여성안수 문제를 논의, 만장일치로 결의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안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안수 문제는 지난해 총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인해 처리가 미루어진 헌장개정안에 묶여 투표로 처리, 득표수 2/3를 넘지 못해 부결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임원선거가 끝난 직후 밤 12시 경 긴급동의로 의제를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하나 관심을 끌었던 성결대 이사 문제는 헌장개정안이 부결되면서 현행대로 유지되게 됐다. <4월28일 현재>
<인터뷰, 관련기사 3면>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김재송목사(시흥중앙교회)가 선출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위광필목사(부평남부교회)가 당선됐다.
신 임원 명단. △장로부총회장:한인석장로(제일교회) △서기:황인배목사(옥산교회) △부서기:곽효선목사(석탄리교회) △회록서기:석광근목사(중계동교회) △회계:유광현장로(서울충신교회) △부회계:박영일장로(성동교회)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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