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성 유지, 연합적 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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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 유지, 연합적 사명 감당"
  • 승인 2003.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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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 연합회(이사장, 이형자권사·회장:김상복목사 사진)는 지난 21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제6회 정기총회 및 제7회 목사 안수식을 갖고,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하면서 성실히 봉사하기로 다짐했다.

5백여명의 목회자들과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성찬예식, 3부 총회, 4부 제7회 목사 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김호식목사(부회장, 한국성서대학교 대학원장)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시대에 적절한 사역자를 세워셨다며 의식과 형식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도탄에 빠진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 7회 목사 안수식에서는 김양재, 정동우, 김성욱 등 17명이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어떠한 핍박이나 반대를 당할지라도 인내하면서 충심으로 복음의 진리를 보호할 것을 서약했다.

한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는 독립교회, 선교단체 및 기관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지상교회의 사명을 연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현재 4백여개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연합회는 교회연합사업, 선교 및 교회개척사업, 남북통일과 남북교회의 협력사업, 사이비 및 이단집단에 대한 대책,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장 김상복목사는 회원간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일과 한국의 복음화와 세계복음화 사업, 사회와 정부 및 국제적 공동관심사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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