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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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기도하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12.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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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신임 회장에 서상기 목사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는 지난 5일 한국중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서상기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회장:최복규 목사, 이하 한기원)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곡동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17대 대표회장에 서상기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서상기 목사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사람을 대표회장으로 뽑아주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표회장 한 사람만으로는 ‘한기원 호’가 순항할 수 없으며 회원님들의 기도와 조언, 기도가 필요하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섬기면서 성실하게 직책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최복규 목사의 사회로 이상모 목사의 기도와 박경양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석순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박재목 목사의 광고와 고희집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정기총회와 대표회장 취임예배가 이어졌다.

임석순 목사는 ‘젊어서와 늙어서의 차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젊어서는 무엇이든 내 힘으로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한계를 느낀다”면서 “목회 현장에서 이미 경험하신 원로목사님들의 기도를 통해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취임예배는 박재목 목사의 사회로 박태희 목사의 기도와 최복규 목사의 퇴임사, 서상기 목사의 취임사, 양병희 목사의 축사, 공로패 및 취임패 증정, 한기원기 전수 후 김성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드리고 이렇게 선배 목사님들이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면서 “신임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원로목사님들이 더욱 건강하셔서 한국교회와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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