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교단 부흥 위한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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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교단 부흥 위한 프로젝트’ 가동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9.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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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선포식-목회자 복음 컨퍼런스’ 잇따라 개최

사회적 섬김 위한 ‘4대 나눔 운동’ 전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이신웅 목사. 이하 기성총회)가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비전 선포식,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해 부흥하는 성결교단을 위한 목회자들의 비전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그리스도인의 섬김 사역을 위한 ‘4대 나눔운동’도 전개한다.

기성총회는 우선 4일 동대전교회에서 열리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성결교회의 모든 목회자들이 복음의 참 가치를 분명히 알고 복음의 능력으로 목회해 부흥하는 성결교단의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에는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전국 51개 지방의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해 복음 확산운동의 비전과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 지역별 복음전도대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이를 통한 성결교회의 부흥을 다짐하게 된다.

‘목회자 복음 컨퍼런스’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는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복음 확산과 성결교회의 사중복음운동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것으로, 이종기 목사, 이강천 목사, 한태수 목사 등 성결교회의 설교가들 뿐만 아니라, 이윤재 목사, 김용의 선교사, 오정호 목사 등 타 교단 설교가들도 초청해 말씀의 향연을 열게 된다.

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단 성장을 위한 별도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성장 프로젝트는 ‘5/30/300운동’과 ‘작은교회부흥네트워크운동’. 이 목사는 “5/30/300운동을 통해 ‘5년 내 30만 성도 성장, 300교회 개척’을 이루어 낼 것이며, 경상비 1억 원 이상의 교회와 2천만 원 미만의 작은 교회의 자매결연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 작은교회부흥네트워크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30/300운동은 각 지방회들이 230개 교회, 전략 지방회에서 50개 교회, 전략 개척지에 20개 교회를 개척하며, 자매결연을 통해 성경학교와 단기선교, 시설 보수와 의료선교, 강단 교류, 일일 부흥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의 섬김 사역’의 일환으로 펼치는 4대 나눔운동도 중요한 부분. 이신웅 목사는 “사중복음이 지니는 의미를 삶의 자리에서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복음화를 위해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9월~10월 동안 전 성결인이 참여하는 ‘헌혈운동(생명나눔운동)’, 10월~11월에는 결손 가정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홀사모회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불우 이웃 자매결연운동(희망나눔운동)’, 월동 준비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위로하고 김장, 고추장, 연탄을 전달하는 ‘김장, 고추장, 연탄 나눔운동(사랑나눔운동)’, 내년 1월~3월에는 각막, 장기, 신장 등 자발적인 장기기증을 약정하는 ‘장기기증운동(소망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이신웅 총회장은 ‘목회자 청빈 캠페인’에 대해서도 애착을 나타냈다. △목회자들이 재산을 개인의 소유로 하지 않기 △은퇴 시에 과도한 전별금 받지 않기 △목회자와 전 교인들의 재산 환원 등이 그것으로, 재산 환원을 위해 30%는 자녀에게, 30%는 교회와 교단에게, 40%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 목사는 이와 관련 “성결교회의 목회자들이 ‘성결’이라는 이름에 맞는 청빈의 삶을 다짐하고, 성결교단의 자랑인 ‘순교적 영성’을 기억하며 소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사회 환원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며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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