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적 생명운동의 활성화 방안’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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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영적 생명운동의 활성화 방안’ 모색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6.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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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연구위원 연수회

백석정신아카데미 연구위원들은 지난달 28일 백석연구소에서 연수회를 갖고 영적 생명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 목사) 연구위원 연수회가 지난달 28일 백석연구소에서 ‘2020 영적 생명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허광재 부총재와 성종현 사무총장, 장훈태 실천본부장, 그리고 연구팀과 실천팀의 연구위원들이 참석한 이 연수회에서는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을 실현하고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백석정신아카데미가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국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장훈태 목사(실천본부장)는 ‘한국교회가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참석자들은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설립이념 구현 △백석정신아카데미 총재 장종현 박사의 사역 △2020 영적생명운동의 활성화 △백석정신아카데미의 사역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 △김은홍 교수의 조혈모세모이식 수술 △학원사역자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한 후 허광재 부총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 이어 성종현 사무총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성 사무총장은 1976년 백석학원의 시작과 2000년 백석정신아카데미 설립을 비롯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오늘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발표했다. 상당한 발전적인 조직의 확산(인성개발원,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협의회, 백석예술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 등)은 괄목할 만하나 전체를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부재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 총론은 어느 정도 체계를 잡았지만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가르치고 전수하는 각론에 해당하는 교육 시스템이 부족한 상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으로서의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여전히 교직원들의 마음속에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체계적인 연구와 실천을 위해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발원지인 천안 백석정신아카데미가 구심적인 역할을 계속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백석학원 정체성 세미나를 비롯한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연구,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행정 연구 등 개혁주의생명신학 교육 시스템과 7대 실천운동 교재 등을 개발하는 한편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을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강의에 이어서는 이용태 팀장이 ‘2020 영적생명운동과 실천 방안’에 대한 교재개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0 영적생명운동을 위한 교재개발의 목표와 교재집필 방향, 교재 발행과 활용방안, 집필위원들의 주제와 목차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분과토의에서는 김병국 팀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연구: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연구의 발전 방향 모색’에 대해, 이용태 팀장이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연구: 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교회의 변화’에 대한 분과토의가 진행됐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관계자는 “기존의 연구위원들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기독교대학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번 학기에 새로 백석정신아카데미 연구위원으로 임명된 신임 연구위원들은 설교와 강의를 통해 백석학원이 추구하는 기독교적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고 자신이 맡은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이와 같은 연수회를 개최하여 백석학원을 훌륭한 명문 기독교대학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석정신아카데미에서는 백석학원 산하 기관(서울 및 천안 기독교대학실천원, 3개 대학 교목실, 학회 및 협의회) 워크숍을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술정보관 6층에서 갖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각자의 업무분야에 대해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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