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 올해 축전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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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올해 축전 전면 취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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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총학생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봄 축전을 전면 취소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총학생회(회장:이다연, 관광학부)는 내달 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예정되었던 진리축전을 취소하고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의 자리를 모색할 계획이다.

제30대 총학생회장 이다연 양은 “진리축전 준비 막바지에 힘을 다하던 중 세월호 소식을 듣고 슬픔을 함께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사고피해자들과 피해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처장 정동진 교수는 “교내 곳곳에서 모이기만 하면 세월호를 위해 기도한다”며 “채플 때는 물론이고 교직원들도 마음을 모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해 손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기도회와 특별 모금 및 애도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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