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108년차 임원 후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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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08년차 임원 후보 역대 최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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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지방회 추천, 장로 부총회장 6명-총무 후보 9명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일래 목사) 제108년차 임원 후보에 역대 최다 인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총회장을 포함해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 총무 후보 등 모두 23명. 출마 예정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26명에 육박한다.

임원 후보들은 최근 마무리 된 2014년 정기 지방회에서 추천됐으며, 총회장 1명, 목사 부총회장 3명, 장로 부총회장 5명, 서기 1명, 부서기 1명, 회계 1명, 부회계 2명, 총무 9명 등 23명.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장로 부총회장(1명)과 부회계(2명) 후보까지 포함하면 26명이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이신웅 목사(신길교회)가 단독 추천됐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 등 3명이 출마해 결합을 벌이게 됐다.

모두 6명이 출마 또는 예정인 장로 부총회장에는 고순화 장로(세현교회), 이진구 장로(서대전교회), 송영인 장로(실로암교회), 신옥우 장로(순천교회),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등 5명이 지방회의 추천을 받았고, 이동기 장로(봉산교회) 또한 출마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에는 홍승표 목사(신일교회), 부서기에는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 회계에는 정진고 장로(신광교회)가 각각 단독 추천됐다.

경합을 벌이게 될 부회계는 황성진 장로(홍성교회), 김정식 장로(신마산교회)가 추천됐고, 이봉렬 장로(정읍교회)와 임근길 장로(군산중동교회)가 출마를 고려 중이다.

가장 치열한 경합은 총무 선거가 될 전망이다. 현 총무인 우순태 목사(부평제일교회 협동)를 포함해 9명이 출마한다. 김성찬 목사(양지교회), 김재운 목사(광성교회), 배진구 목사(신안산교회),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 양기성 목사(뉴월드교회), 조이철 목사(아산교회), 김진호 목사(영암제일교회), 문정섭 목사(소망교회) 등이다.

그러나 4월 입후보 등록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데다 후보자들 간에 조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26명 모두가 임원 후보로 등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각 임원 후보들은 4월 초순이나 중순경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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