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이끌 백석의 사명자에게 개척정신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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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이끌 백석의 사명자에게 개척정신 심는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3.12.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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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목회지원센터 ‘제1회 백석개척목회자대회’ 개최

“교회 개척은 하나님 나라 확장의 중요한 방법”

오는 13~15일 수안보 한화리조트... 신학생 대상으로

교회 개척은 어렵다며 포기하는 사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교회 개척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개척목회자대회’가 열린다.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 백석목회지원센터(소장:장동민 목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1회 백석개척목회자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가 학교 내에 ‘목회지원센터’를 설립해 신학적 이론을 넘어 현장 목회를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이 자리에는 백석 총회 소속 미자립 개척교회 및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도 초청돼 교회 부흥의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백석목회지원센터 소장 장동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개척교회가 안 된다, 개척교회는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교회개척은 하나님 나라 확장의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면서 “개척은 대상과 방법의 문제이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반드시 교회는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교회가 많은 것처럼 보여도 연령과 직업, 성별 등으로 세분한 인구집단을 살펴보면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주일에 일해야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나 다문화 사회 속에서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 등 전도의 대상은 아직 우리 곁에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시대의 상황에 맞게 개척 목회 역시 특별한 소명과 맞춤형 전도, 다양한 예배의 형태를 필요로 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열리는 개척목회자대회는 신학대학원 재학생들에게 개척목회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재무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동산교회 김인중 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 미래인재연구소 최현식 박사, 세계사랑교회 담임 백경삼 목사 등이 참여한다.

장종현 총회장은 3평 사무실에서 시작해 37년 만에 지금의 백석학원을 이룬 간증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개척정신을 심어주게 되며, 김인중 목사와 유만석 목사는 개척 후 대형교회를 이룬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최윤식 박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학자로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전하게 되며, 백경삼 목사는 개척 목회 7년 차의 간증과 지역 목회자와의 네트워크 등에 소개할 계획이다.

목회지원센터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교회개척학교와 설교클리닉, 전도클리닉 등을 통해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회에 참석한 15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는 ‘교회개척 7단계’라는 신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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