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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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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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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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목사 (은평성결교회)

2013년도 마지막 주간입니다.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첫날을 지나 마지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마지막 날이 있습니다. 다니엘 12장은 마지막 날에 대한 예언장입니다. 성경은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징조를 구체적으로 예언하여 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징조는 “많은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라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일”이 있을 것을 말합니다. 전쟁, 기근, 지진들이 재난의 시작입니다. 성경은 마지막날에 환난, 핍박, 실족, 미움, 거짓 선지자의 미혹, 불법이 성행 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그 현상이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면서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도 끝까지 기다리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지막을 기다리는 모습은 어떤 모습 일까요?

첫째로,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정결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실인 세마포를 예수의 보혈의 강가에 나아가 깨끗하게 빨아야 합니다. 어떻게 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 앞에 나아와 회개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예수님의 보혈의 강가에서 죄를 씻어 정결케 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죽음의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마지막 날을 기다리며 서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성결, 즉 성령충만 입니다. 성령충만은 거룩이며, 사랑충만 이요, 말씀충만 입니다.

둘째로,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며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까지 복음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비극입니다. 영원한 부끄러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멸망에 빠진 이들을 구원하는데 동참하는 일보다 더 긴급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며 사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며,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님만이 생명이요 부활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옳은 길입니다.

셋째로, 가서 마지막을 끝까지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끝까지 기다리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 마지막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믿음은 소망을 품게 합니다. 소망을 품은 자는 인내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잘 참고 견뎌야 거목이 됩니다. 스포츠경기 중 많은 승부가 마지막에 결정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은 실패 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고 있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끝까지 기다리면서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을 예수께 돌아 올 수 있도록 복음전파에 목숨을 걸어 봅시다. 끝까지 기다리는 자에게 부어 주시는, 참된 쉼과 영원한 상급을 넘치도록 채움 받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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