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싱크탱크로서 목회의 패러다임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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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싱크탱크로서 목회의 패러다임 바꾸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3.1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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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고명진 대표 · 오정호 이사장 취임식 개최

미래목회포럼은 고명진 대표와 오정호 이사장 취임식 및 임원단 위촉 감사예배를 12월 4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열고 새로운 1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 미래목회포럼의 새로운 임원단으로 취임한 오정호 이사장과 고명진 대표.
이날 취임패를 전달받은 고명진 대표는 “미래목회포럼은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의 싱크탱크로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신학이 있는 목회, 목회가 있는 신학으로 목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이나 교단 그리고 좌우로 나눠진 분열에서 거룩한 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세상이 ‘교회가 희망’이라고 말하는 날까지 성심을 다하여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자성을 강조한 그는 “교회 내에 예수님의 소리를 회복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실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연합정신을 구현하고 목회자의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 힘을 쏟아온 미래목회포럼은 이제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의 영적 파수꾼으로 전국의 목회자들께 격려와 소망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화합과 갱신, 그리고 한국 교회의 건강성을 제고하는 일에 한 알의 밀알과 하나의 벽돌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영적 통찰력으로 불통(不通)의 시대를 영통(靈通)의 시대로 전환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어 부이사장으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취임했으며 부대표로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취임했다.

또한 미래목회포럼은 한국 선교 130주년을 맞는 2014년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며 대회장에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준비위원장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에서는 김희수 목사(성광교회)의 사회로 정성진 목사가 ‘좋은교회’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정말 좋은 교회는 연합과 일치를 위해 협력할 줄 아는 목회자와 성도가 있는 교회”라며 “무너진 한국 교회의 장벽을 보수하고 연합과 일치의 선봉장이 되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중견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 교회의 싱크탱크로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갱신을 통해 교회의 연합과 개혁운동을 일으키고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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