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 통해 ‘교회 갱신’ 방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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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통해 ‘교회 갱신’ 방안을 찾는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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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 제6회 정기학술대회
오는 4일 신생중앙교회, 복음주의실천신학회와 공동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있는 목회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SLRPT, 회장:김진섭 교수) 제6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과제에 대해 다룬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김상구 교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선교적 교회론과 교회 갱신 방안’을 주제로 오는 4일 신생중앙교회(김연희 목사)에서 열리며,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를 소개한다.

지난 2011년 봄에 창립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개혁주의의 ‘마중물’로서 현장을 살리는 사역에 첨병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획일화된 교회성장 프로그램이 판치는 상황에서 교회가 처한 상황을 점검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교회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다시 깨닫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내부 분열로 영적 상처를 입은 교회부터 전도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교회, 더 이상 부흥하지 못한 채 표류하는 교회, 예배의 방향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맞춰진 교회 등 세속적 가치와 도전 속에서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들을 찾아가 원인을 진단하고 치유케 하는 교회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복음주의 실천신학회 이론과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의 현장 연구를 접목시켜 건강한 한국 교회를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가 해결해야할 시급한 과제를 ‘교회론’의 정립으로 여기고 이와 관련하여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선교적 교회론과 교회 갱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승진 교수(합신대)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어 정원달 박사(양의문교회)가 실제적인 사례발표를 한다. 예배에 이어지는 주제발표는 김상구 교수를 좌장으로 이명희 교수(침신대)와 조성헌 교수(개신대)가 논평을 맡는다.

지난 5회 학술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례발표도 교회회복 프로그램을 교회에 적용했던 결과를 가지고 진행된다.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자유논문발표의 큰 주제는 설교와 예배예식서 그리고 한국 교회와 목회자 신뢰도에 관한 연구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자유논문발표는 ‘제2차 구술문화 시대의 설교를 위한 청취 해석학의 필요성’에 대해 김대진 박사가 발표하고 현유광 교수가 좌장을, 박태현 이상흥 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제2 발표는 ‘장르적 성격이 살아나는 비탄시 설교:설교방법론 제안’에 대해 김대혁 교수가 발표하고 김순환 교수가 좌장을, 박성환 권호 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제3 발표는 ‘포스트모던 청중을 위한 적용지향적 교리강해설교’에 대해 박현신 교수가 발표하고 오현철 교수가 좌장을, 심민수 안덕원 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제4 발표는 ‘한국 교회와 신뢰도에 관한 연구’에 대해 용환규 교수가 발표하고 문병하 교수가 좌장을 양병모 나경일 박사가 논평을 맡는다.

제5 발표는 ‘새예배서(2002)에 나타난 주일예배 이해와 실행적 모형 제시-한국감리교회의 예배예식서를 중심으로-’에 대해 김영태 박사가 발표하고 박기성 박사가 좌장을, 노학용 최승근 박사가 논평을 맡는다.
제6 발표는 ‘성결교회 예배예식서에 나타난 성만찬 이해와 새로운 모델제시-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배역사를 중심으로-’에 대해 함용철 박사가 발표하고 김태규 박사가 좌장을, 이대환 이병선 박사가 논평을 맡는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김상구 교수(백석대)는 “예배의 ‘울림과 파장’으로서 수직적인 측면과 수평적인 측면이 건강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보다 더 교회 현장 가까이로 나아가려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신학회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 김상구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는 개회예배는 SLRPT 회장 김진섭 교수의 기도에 이어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백석신학교 학장 정인찬 목사의 축사와 강성교회 박요일 목사의 축도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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