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40주년 기념사업준비위 본격 가동
지난 15일 준비위 개설예배 및 현판식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우뚝 자리매김을 한 백석학원(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신학교)이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백석학원 설립 40주년은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역사적 사명을 세계선교적 목적으로 오는 2016년 11월 1일 40주년 기념과 동시에 행정동관(백석기독교역사박물관)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기독교 대학의 교육 및 체험장으로 성경파노라마와 설립자 사상과 삶을 다양하게 전시하며, 작은 성지순례의 장으로 초현대적 디지털 영상의 디스플레이 컨셉과 다큐멘터리로 한국 교회 순교지 모형까지 노아 방주, 홍해를 체험케 하는 기독교교육의 현장으로 모든 사람이 체험할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각 분과별로 주어진 공간에 창의성을 발휘하여 설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준비위원이 발족했다.
분과별 사업으로는 우선 ‘백석역사관’이 설립, 초기 대한복음신학교 통신신학 과정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4개 대학의 발전상황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정리한다. 또 현재 보유한 유물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인 ‘기독교박물관’을 구현하려고 한다.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사상과 삶을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한 중학교 시절과 봉명동교회로부터 기초영성, 진리와 자유, 무릎꿇고 받은 사명에 의한 역사적 개혁주의 선언,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및 선언 등 백석정신아카데미의 모든 자료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정리하며, 각종 어록과 함께 교수들이 기록하는 ‘내가 본 장종현 박사’를 책자로 엮어낸다.
백석학원 설립취지를 비롯한 ‘우리 것’을 중심으로 백석인의 지표, 백석 정신, 사명선언문을 구체화하고 캠퍼스 건물과 상징에 대한 의미를 정리하며, 쿰활동과 사회봉사, 담임목사제도, 멘토링 프로그램, 매일양식, 비전캠프, 목회자학교 등 ‘하나님이 함께하는 대학,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정리한다.
이와 함께 ‘40주년의 해’ 행사로는 전 교수 대상의 전문 분야별 기독교 대학 특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논문 공모와 직원 생활수기 공모가 있으며, “우리는 학교를 믿습니다!” 운동의 일환으로 제자 선교사 초청 선교대회, 농어촌 교역자 초청 위로회, 군선교 목사 초청 위로회, 해외 원주민 목회자 초청 및 찾아가는 세미나, 백석가족 총동원 운동회, 모범가족 찾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별히 ‘40주년 기념교회’ 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양식은 순교자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고전적인 분위기와 들어가 기도하고 싶은 오픈된 기도실 형태를 구축, 40주년을 기념해 40평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건립장소는 교내 생활관 사랑동 자리로, 신축하는 백석역사관과 기독교박물관까지 길을 확장하여 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성경에 나오는 나무와 꽃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창조관 13층에서 거행된 ‘백석학원 설립40주년 및 설립자 장종현 박사 육영4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개설예배는 행사분과위원장 성종현 목사의 사회로 교회사분과위원장 장동민 목사의 기도와 백석대 총장 최갑종 목사의 ‘역사의 중요성’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준비위원장 허광재 목사의 취지설명과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준비위 사무총장 이용태 목사의 광고와 준비부위원장 김성영 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장종현 설립자와 준비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백석신학교 학장 정인찬 목사의 기도로 2부 현판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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