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신] 부총회장에 황용대 목사, 김영진 장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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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2신] 부총회장에 황용대 목사, 김영진 장로 당선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9.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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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제98회 총회의 새 임원진. 왼쪽부터 장로 부총회장 김영진 장로, 목사 부총회장 황용대 목사, 총회장 박동일 목사, 총무 배태진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나홍균 목사)의 새 총회장으로 박동일 목사(인천성신교회)가 추대됐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황용대 목사(대구성삼교회)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영진 장로(강진읍교회)가 당선됐다.

애초 목사 부총회장의 경우 과반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총 682명의 투표 참가자 중 467표의 찬성을 얻어 황용대 목사가 당선됐다. 김영진 장로는 682표 중 605 표를 얻었다.

당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전한 박동일 목사는 “총회장 활동을 하며 변화하는 미래 선교환경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선교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역량을 나타낼 것인가,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를 수립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WCC부산총회를 앞두고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세계에서 칭찬받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된 황용대 목사는 “한국 교회의 열린 교단으로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역사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 교단의 부총회장이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열린 마음이 한국 교회 전체를 끌어안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장로는 “감사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된다”며 “빛 바래가고 있는 한국 교회의 사명을 다시금 깨닫고 생명의 하나님,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을 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 임원 선거를 끝으로 첫날 회무를 마친 기장 총회는 25일 오전 10시에 속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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