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품는 ‘대안성지순례’ 온다
상태바
팔레스타인 품는 ‘대안성지순례’ 온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9.24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ATG 내달 1일 기독교회관서 발기인 대회

팔레스타인의 아픔까지 품는 대안성지순례(평화순례) 추진단체 한국ATG가 창립된다.

한국ATG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지역의 평화뿐 아니라 한국 교회의 갱신과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가기 위해 한국그리스도인네트워크가 팔레스타인ATG와 연대하는 대안성지순례 추진단체.

팔레스타인 평화 한국 그리스도인 네트워크는 ‘카이로스 팔레스타인그룹’과 공동으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평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공동의 행동 촉구를 위해 WCC 부산총회 기간 중 창립할 예정이다. 창립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국ATG' 창립추진위원회 평화예배 및 발기인 대회를 열 계획이다.

팔레스타인 경제의 많은 부분이 그렇듯, 관광산업 또한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으로 들어가는 모든 관문을 통제하고 이스라엘만의 독자적 관광 산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추진되는 대안성지순례는 성지에서의 사람들에게 정의로운 평화를 증진시키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많은 이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이스라엘을 찾지만 단지 성지순례에 그치는 현실.

대안성지순례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거주지 점령과 탄압에 의한 실정을 비추고,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과 그들의 땅과 역사를 통해 듣고,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평화의 여정으로 꾸려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