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 지도자 교육 위한 IRTS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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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 지도자 교육 위한 IRTS신학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8.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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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팔래스호텔서 전체 교수회의 갖고 발전방안 논의

IRTS신학교 교수들이 전체 교수회의를 갖고 향후 학교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세계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워진 IRTS신학교(이사장:권오윤 목사) 전체 교수회의가 지난 26일 오전 7시 팔레스호텔에서 열려 향후 세계선교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IRTS(International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신학교는 성남 양문비전교회(권오윤 목사)의 후원으로 1999년에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세워져 약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기독교 지도자 교육을 해오다가 경기동노회 해외직영 신학교로 인준하면서 2012년 필리핀으로 확장됐다.

필리핀의 휴양도시인 수빅시에 3번째 신학교를 설립하고 세계선교위원회에서 설립예배를 드린 가운데 폭넓은 사역을 위해 현재 백석신학교 학장인 정인찬 박사를 총장으로 30여 명의 교수들이 매월 출국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IRTS신학교 설립 목적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마28:19)는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4가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세워졌다. △자국민 복음화를 위한 기독교 지도자 육성 △한국선교사들을 돕는 선교동역자 양성 △신학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신학교수 양성 △제3국으로 선교사 파송에 있다.

또한 교육 방침은 ‘신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는 5가지 교훈으로 “참된 신자가 되지 못하면 참된 목회자가 될 수 없다”는 목회자들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5가지 방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RTS신학교의 특전은 신학생 전원에게 100%장학금으로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목회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교회건축을 해주고 있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한국과 미국으로 유학 교수요원으로 양성하고 있다.

현재 IRTS신학교는 필리핀에 1곳, 중국에 2곳의 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까지 세워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교수들이 강의 하는 과목(90분 강의 12시간의 분량)을 현지어(영어, 중국어)로 번역, 교재를 출판해서 가르치고 있다.

IRTS신학교를 설립한 이사장 권오윤 목사는 “1980년 목회를 처음 시작하면서 목회와 선교는 동시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비 거주 선교사’라는 자부심으로 해외신학교 사역을 해 왔다”면서 “세계기독교지도자 교육에 혼신 해 온 결과 세계 4개 나라에 6개 교회를 건축했고, 현재 3곳의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명의 졸업생을 한국으로 유학시켜 현재 교수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선교에 뜻을 같이할 교수 요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수회의는 김상진 목사의 사회로 한혜성 목사의 기도와 정인찬 박사의 ‘끝나지 않은 선교’란 제목의 설교에 이어 학장 최현기 목사가 축도했으며, 조용활 목사 기도의 조식에 이어 학교 및 교수소개와 교과목 및 목적 설명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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