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등 5개 학과, 보건봉사 및 건강관리 교육 실시
백석대 보건학부가 전공지식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사용한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보건학부가 지난 21일 천안시 동남구 소재 신안중앙경로당을 방문해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 ‘지역 사랑나눔 보건봉사’를 실시했다.
‘지역 사랑나눔 보건봉사’는 신안동 관내 건강 취약계층 발굴 및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체계 구축 등을 위해 백석대 보건학부와 신안동행정복지센터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봉사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는 백석대 보건학부 소속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소속 교수 및 재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특별히 대한안경사협회 충남안경사회 장병실 회장과 홍경희 수석부회장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추후 다른 전공 협회에서도 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보건봉사와 함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 △물리치료학과 황수진 교수의 ‘바른 몸과 바른 걸음을 위한 건강 교육’ △안경광학과 최가을 교수의 ‘시력검사, 굴절검사 및 안경 착용상태 점검 교육’ △응급구조학과 한송이 교수의 ‘활력징후 및 혈당, 심전도 측정으로 건강상태 점검하는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위생학과 이명진 교수의 ‘올바른 양치법과 구강건강 관련 구강위생 교육’ △작업치료학과 정혜림 교수의 ‘어르신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습관 점검, 뇌 건강 인식 및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 학과별로 건강관리에 필요한 지식들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물리치료학과 3학년 김수경 학생(21·여)은 “봉사로 시작했지만, 만나 뵌 어르신들께서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해 주셔서 저 또한 기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제가 배운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건봉사 행사장에는 신안동행정복지센터 채희권 동장이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