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기준 번역된 성경 25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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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기준 번역된 성경 2551개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8.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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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538개에서 13개 언어 늘어난 숫자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12년 말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최소 단편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총 2,551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말보다 13개가 더 늘어난 숫자다.

2012년 성서 번역 현황을 살펴보면, 성경은 지난해보다 9개의 언어로 더 번역되어 484개, 신약은 17개 언어로 더 번역되어 1,257개, 단편은 810개에 이른다. 단편만 번역된 언어의 수는 2011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해당 언어로 신약성경 번역이 완성돼 단편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성서공회는 “현재 전세계 7,105개 언어 중 실제로 구약과 신약이 모두 번역된 언어는 495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전히 성경번역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과업”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언어로 성서가 번역된 대륙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총 1.067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그 뒤를 아프리카 748개, 아메리카 519개 유럽 214개 순으로 이어졌다.

많은 번역이 이뤄졌고, 성경이 많이 보급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성경으로 번역되지 못한 숫자가 많은 것은 사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15년 말까지 100개의 언어로 성경번역을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350개의 번역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2013년 현재까지 4개의 성경이 출판됐고, 1개의 성경이 출판 중이며, 18개 성경이 출판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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