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오산오색시장’ 활성화 동참
상태바
한신대, ‘오산오색시장’ 활성화 동참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7.16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인대학 개설, 시장 매거진 발간 등으로 일조

한신대학교(총장:채수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오산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략컨설팅 및 시범, 실행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한신대는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간다는 계획 아래 △개별 점포 컨설팅 △세일데이 행사 지원 △시장 홈페이지 및 블로그 운영 △시장매거진 발간 △전통 놀이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시장 지원책을 펼쳤고, 추가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와 상인대학 운영에까지 나서고 있다.

특히 상인대학은 총 16회 중 현재 8회까지 진행됐으며, 고객대응기법, POP를 활용한 사업 활성화, 상품진열연구, 장사 잘하는 상인의 실천사례 등 상인들이 실제로 점포를 운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오색시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오여사’라는 캐릭터를 시장 상인들과 공동 개발한 사례도 눈에 띈다.

오산오색시장 제3기 서포터즈 e-비즈니스학과 08학번 김성진 학생은 작년부터 주말마다 시장을 다니며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활동 막바지로 갈수록 처음보다 시장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시장에 대한 애정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신대 경영학과 오창호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오산오색시장 방문고객 수 통계를 조사해보니 주말과 장날 고객은 각각 12%와 27%가 증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우리 대학의 노력이 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서민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